예쁜 딸 행복이가 하루 아침에 치매진단을 받았어요. 어제 새벽에 저렇게 벽에 머리를 대고 자고 있는 아가를 보고 쟤가 왜 저러나 싶었는데 아침에도 책상, 벽 등등에 머리를 대고 한참 멍 때리던 모습이 이상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치매였어요.
잘자고 있는 쵸파를 뒤로하고 계속 힘이 없는 행복이,, 좋은 거 잔뜩 먹이고 잔뜩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을 못 이겨낸 아가를 보니 마음이 좀 아프네요.. ㅎㅎ 혼자서 얼마나 힘든 싸움 중일까요?
행복이가 너무 힘들지 않길 응원해주세요 ...